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의 원작으로 거론된 웹툰 '다시 봄'에 대해 SBS가 입장을 밝혔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신의 선물'은 원작이 없는 작품이다. 웹툰 '다시 봄'이 원작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웹툰 '다시 봄'과의 유사성에 대해 "타임워프라는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할 수 있지만 그 외에 내용은 전혀 다르게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웹툰 '다시 봄'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동안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된 작품으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어머니가 자살클럽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어머니가 자살을 시도하고 타임워프를 경험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자살을 하면 할수록 되돌아가는 시간이 하루씩 앞당겨진다는 설정이다.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은 딸을 유괴당해 잃은 어머니가 자살을 시도하고 2주 전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신의 선물' 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7.7%를 기록, 1회 6.9%에 비해 0.8%P 상승해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