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키이스트 제공
'감격시대'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캐릭터가 연일 화제다.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김현중이 맡은 신정태 역이 조선 최고의 주먹 '이성순'을 모티브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본명인 이성순보다 '시라소니'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한 그는 격동의 시대를 뜨겁게 살다 간 전설적인 파이터로 그 동안 드라마 및 영화에서도 여러 번 등장한 바 있다.

김현중은 자신이 가진 특유의 매력으로 기존의 야성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시라소니 역할을 공감 가는 인물로 재탄생시켰다.

실제로 김현중은 극중 정태가 전설의 주먹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역동적인 액션연기와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려내면서 '버림받은 새끼 호랑이'라는 시라소니의 의미를 가슴에 와닿게 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키이스트 제공

전형적인 싸움꾼으로서의 캐릭터를 넘어서 치명적인 매력과 넘치는 정의감을 지닌 역대 최강의 낭만 시라소니가 탄생했다는 반응이다.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에 네티즌들은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김현중 다큐 3일 인터뷰하는 모습 봤는데 생각도 깊고 다시 봤다"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연기 잘한다"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갈수록 호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감격시대' 15회에서는 아버지 죽음의 비밀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정태의 모습과 함께 방삼통의 새 주인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대립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5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