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한국 여배우 수현이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5일 수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서 기쁩니다. 앞으로 정말 더 노력해야겠지만 Welcome to the Marvel Universe란 말, 참 신기하고 벅차네요. Marvel Comics팬이었는데 정말 좋아하면 인연이 되는 행운도 찾아오나봅니다..!"라며 벅찬 소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국 여배우 수현 (영문명: 클라우디아 킴, Claudia Kim)은 마블 스튜디오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캐스팅 되었다.
수현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3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블의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어벤져스'는 2012년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현재까지 역대 최고 흥행 영화 3위에 오른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4월 26일 개봉해 전국 70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어벤져스2'는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이다.
수현 어벤져스 캐스팅 소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현, 이제서야 빛을 보시네요" "수현, 파이팅" "수편,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는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헴스워스,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과 더불어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가 합류했으며 수현이 한국 여배우로서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