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이선상)는 최근 총회를 열고 '제15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4월4~6일 3일동안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축제 개최지는 백사면 도립1리, 송말1·2리, 경사1·2리 등 원적산 기슭 3개 마을이다. 이곳은 수도권 최대 산수유나무 군락지로 어린 묘목에서 500년 가까이 된 산수유 1만8천여그루가 서식하고 있다.

이선상 추진위원장은 "가족과 연인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낙수제와 영원사를 돌아오는 5.3㎞ 구간의 산수유 둘레길걷기와 산수유 사진전시회, 추억의 엽서보내기, 두부와 산수유 비누만들기, 투호·그네·널뛰기 등의 전통놀이, 버들피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벨리댄스·태권무·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한번 들르면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천/심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