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와 열애설에 휩싸인 김원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오전 연예 전문 온라인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전했다.
김원중은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이다.
그는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한국을 B그룹 우승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났다. 김원중이 김연아보다 4개월 늦게 들어왔지만 같은 대학 동문임은 물론 빙상선수라는 공통분모가 있었기에 친해질 소지가 충분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훈련일정 때문에 많이 만나진 못했지만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는 등 틈틈이 만남을 이어갔다.
김원중의 한 지인에 따르면, 김연아가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을 때 김원중이 큰 힘이 되었다. 같은 빙상 위를 달리는 선수이고, 김원중 또한 부상에 수도 없이 시달려 봤기 때문에 더 큰 위로가 될 수 있었다.
또한 김원중은 지난해 9월 6일 김연아를 위한 생일파티를 열기도 했으며 12월 19일에는 김연아가 김원중의 생일을 기념하기도 했다. 연인의 날인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