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은 6일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속에서 서조리의 여순경 윤보원으로 등장해 1회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하선은 교통사고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한태경 경호관(박유천) 부친의 사건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장례식장에 나타났다.
박하선은 서류봉투가 사라진 것에 대해 강한 의심을 드러내며 단순 교통사고가 아님을 직감, 사건에 대한 이상한 점들을 박유천에게 말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박유천은 아버지의 장례를 마친 후 아버지 PC를 조사하게 되고 아버지가 사망 직전 비밀번호가 설정된 기밀문서를 다뤘음을 알게 돼 드라마 '쓰리데이즈'의 사건의 시작을 알리게 된 것.
이렇게 드라마 속에서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후 등장한 장면에서는 '쓰리데이즈'의 본격 사건전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박하선은 의문의 남자에 의해 설치된 카운터 기계에 의심을 품고 조사하던 중 기계가 작동하며 온 마을의 전기를 차단했고 암흑 속에서 총성 3발이 울리며 극 전개에 더욱 긴장감을 자아낸 것.
이렇게 박하선은 첫 회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연기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등장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쓰리데이즈' 박하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쓰리데이즈 박하선, 긴장감 장난아니다" "쓰리데이즈 박하선, 연기 좋아요" "쓰리데이즈 박하선, 무조건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묵고 있는 전용 별장에서 정전과 함께 세 발의 총성이 들리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오늘(6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