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300 제국의 부활' 에바 그린 누구? /영화 '300: 제국의 부활' 예고편 캡처
영화 '300: 제국의 부활'이 개봉한 가운데 극 중 '아르테미시아' 역을 맡은 배우 에바 그린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봉했던 '300'의 속편인 '300: 제국의 부활'에서 페르시아 함대를 지휘하는 아르테미시아로 출연한 에바 그린은 위험하고 아름다우며 섹시하면서도 쌍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독보적인 여전사로 변신했다.

'300: 제국의 부활' 중 상대편인 테미스토클레스의 능력을 높이 산 아르테미시아가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배로 불러들이는 장면에서 둘의 과격한 정사신은 전투장면을 능가하는 격렬함을 보이며 영화 속 장면 중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300: 제국의 부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랑스 배우 출신 에바 그린은 2003년 영화 '몽상가들'로 데뷔했다.  

스웨덴계 의사 아버지와 프랑스 여배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바 그린은 특유의 뇌쇄적인 눈빛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토대로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에바 그린은 2006년 '007 카지노 로얄'에서 '본드걸'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에바그린은 '007 카지노 로얄'로 2007년 제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300: 제국의 부활'은 아르테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설의 전투인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 액션영화다. 설리반 스탭플턴, 에바그린, 로드리고 산토로, 레나 헤디 등이 출연한다.
 
▲ 영화 '300 제국의 부활' 에바 그린 누구? /영화 '300: 제국의 부활'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