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 의원은 이날 오전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와 용주사 주지 정호 스님, 수원사 포교당 성관 스님을 잇따라 예방했다.
이용훈 교구장 주교는 "도민의 삶이 고단하고 지역 공동체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공동체를 보듬는 정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호 주지 스님은 '억울한 마음을 가진 한 사람이 하늘의 평화로운 기운을 어지럽힐 수 있다'는 정조대왕의 말을 인용,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이러한 뜻을 잘 헤아려 도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남 의원은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뜻 깊은 말씀을 듣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전했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