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6일 용인경량전철 주식회사를 방문, 경전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병국 의원실 제공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 의원이 6일 용인경량전철 주식회사를 방문, 운영 위기에 직면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 감담회를 가졌다.

용인경전철은 당초 계획 수립 시 하루 이용객 16만명을 예상했지만 현재 하루 이용객은 9천여명 수준으로 심각한 운영·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용인시민의 혈세로 만든 경전철이 시민의 편익 증진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용인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자 성장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에버랜드·민속촌과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경전철 이용객에 대한 에버랜드·민속촌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직결 환승통로 조기 완공, 용인대·명지대 등 관내 인접 대학교와의 교통연계 등을 통해 경전철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