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12화에서는 국천수(이필모 분)를 찾아가 오진희(송지효 분)를 포기하라고 말하는 오창민(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창민은 오진희가 국천수에게 선물했던 점퍼를 들고 국천수를 찾아갔다. 그는 "오진희 선물 받고 좋아하시는 치프님 꼴 보기 싫어서 장난 좀 쳤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를 좋아하다 보면 사람이 유치해진다. 나는 치프님처럼 멋있고 성숙하게 사랑할 줄 모른다"라며 자신이 가져갔던 국천수의 점퍼를 돌려줬다.
또 오창민은 "오진희를 좋아한다고 했죠? 앞으로는 좋아하지 마세요"라며 "그냥 존경받는 치프로 남아주세요. 오진희에게도, 저에게도"라며 압박을 줬다.
그러나 이후 국천수는 "네가 포기하란다고 포기하는 사람 아니다"고 말해 오창민을 불편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