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통합방식에 합의함에 따라 이달 안에 통합신당 출범을 마무리한다는 목표아래 속도감 있게 후속 절차를 밟아나갈 방침이다.
양측은 논란 끝에 7일 오후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일부 세력이 제3지대 신당을 먼저 창당한 후 여기에 '잔류 민주당'이 합류하는 식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곧바로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착수한다.
공동으로 신당추진단장을 맡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이르면 9일 신당추진단 인선을 마치고 창준위 결성 준비에 곧바로 착수한다.
중앙당 창준위를 결성하려면 200명 이상의 발기인이 필요한데 양측은 5대5 같은 비율로 참여하되 여성, 청년도 일정 비율 참여시킬 방침이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한 만큼 나란히 발기인에 참여한다. 정당법상 발기인은 정식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김 대표는 민주당 당적을 가진 채 발기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양측은 중앙당 창준위를 구성한 뒤 '전국 정당'의 상징성을 고려해 서울과 경기, 대전, 부산, 광주 등 5개 시·도당을 우선 창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 당적을 가진 발기인들은 제3지대 신당이 중앙선관위에 정당으로 공식 등록되기 전에 민주당을 탈당해야 한다. 정당법상 두 개 이상의 정당에 가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민주당 대표인 만큼 제3지대 신당 창당 직전 민주당으로 복귀했다가 신당이 정식 등록된 뒤 민주당과 합당할 때 정식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제3지대 신당은 일단 안 위원장이 단독 대표를 맡게 되며 김 대표는 이후 '잔류 민주당'이 신당과 합당할 때 공동 대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통합의 마지막 단계인 제3지대 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은 양측이 '수임기관'을 만들어 합동회의에서 결의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신당과 합류하는 민주당원들은 별도로 재입당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합당 전 민주당이 갖고 있던 자산과 부채도 그대로 제3지대 신당으로 승계된다. /연합뉴스
양측은 논란 끝에 7일 오후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일부 세력이 제3지대 신당을 먼저 창당한 후 여기에 '잔류 민주당'이 합류하는 식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곧바로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착수한다.
공동으로 신당추진단장을 맡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이르면 9일 신당추진단 인선을 마치고 창준위 결성 준비에 곧바로 착수한다.
중앙당 창준위를 결성하려면 200명 이상의 발기인이 필요한데 양측은 5대5 같은 비율로 참여하되 여성, 청년도 일정 비율 참여시킬 방침이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한 만큼 나란히 발기인에 참여한다. 정당법상 발기인은 정식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김 대표는 민주당 당적을 가진 채 발기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양측은 중앙당 창준위를 구성한 뒤 '전국 정당'의 상징성을 고려해 서울과 경기, 대전, 부산, 광주 등 5개 시·도당을 우선 창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 당적을 가진 발기인들은 제3지대 신당이 중앙선관위에 정당으로 공식 등록되기 전에 민주당을 탈당해야 한다. 정당법상 두 개 이상의 정당에 가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민주당 대표인 만큼 제3지대 신당 창당 직전 민주당으로 복귀했다가 신당이 정식 등록된 뒤 민주당과 합당할 때 정식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제3지대 신당은 일단 안 위원장이 단독 대표를 맡게 되며 김 대표는 이후 '잔류 민주당'이 신당과 합당할 때 공동 대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통합의 마지막 단계인 제3지대 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은 양측이 '수임기관'을 만들어 합동회의에서 결의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신당과 합류하는 민주당원들은 별도로 재입당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합당 전 민주당이 갖고 있던 자산과 부채도 그대로 제3지대 신당으로 승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