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할배 시청률 /tvN 제공

'꽃보다할배' 시청률이 첫 방송부터 흥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는 평균 시청률 7.7%, 최고 시청률 9.5%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꽃보다할배' 제1화 '할배들의 레벨업'에서는 여행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할배들의 셀프 카메라와 짐꾼 이서진 없이 바르셀로나 숙소를 찾아가는 할배들의 고된 여정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이서진이 없는 가운데 '순대장' 이순재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중급 배낭여행'을 계획한 제작진은 여행경비를 삭감하고 짐꾼 서진을 하루 늦게 출발시키는 계략을 세웠다.

별다른 설명없이 들이민 여행경비 영수증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서명을 한 이순재는 숙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부담감과 일행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홀로 떠안으면서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감수했다.

또한 이순재는 고된 여정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가장 먼저 움직이고 가장 불편한 자리를 감수했다.

한편, '꽃보다할배' 스페인 편은 8일 오전11시20분, 오후11시20분, 9일 오후1시30분, 오후10시50분에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