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신보라가 충북 청원군 옥산면 오산리에 사는 엄마 아빠와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매들은 아빠의 축사를 찾아 소 이름을 짓기 시작했고, 이때 한 소가 노상방뇨를 하자 김구라는 "쟤 이름을 하늬로 하자"라고 말하며 이하늬를 놀렸다. 이는 과거 이하늬가 어쩔 수 없이 노상방뇨를 했던 상황을 빗대어 말한 것.
이어 김구라는 하늬 소 옆의 소를 지목하며 "쟤 이름은 계순이다"라고 말했고, 처음에 이름의 뜻을 알지 못했던 이하늬는 계순이라는 이름이 연인 윤계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됐다.
이에 김구라는 "그걸 이제 알았냐"고 말했고, 이하늬는 윤계상을 언급한 김구라에 "일을 만들어라, 일을 만들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