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C는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에 ‘유스올림픽이 소치의 성공을 이끌었다(Youth Olympic Games inspire Sochi successes)’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번 소치에서 좋은 성적을 낸 젊은 신예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IOC는 김연아가 “소치올림픽에서 기술적으로 뛰어난 소트니코바를 이기기 어려웠다”고 말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IOC 김연아 왜곡 보도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김연아는 어떤 매체와도 이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며 “인터뷰가 왜곡된 것”이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측은 IOC 커뮤니케이션 팀 관계자에게 정정을 요청했고 IOC는 홈페이지에 실린 김연아의 인용 멘트를 삭제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228.56점) 기록을 세우며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정상에 선 국내 최고의 스포츠 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