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사나이' 헨리 혹한기 훈련 앞두고 유서 작성 진지… 케이윌 눈물 흘려 /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진짜사나이' 헨리가 유서에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9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혹한기훈련에 돌입하는 병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얼음 하천입수 보다 더 독한 최강 특공대의 혹한기 훈련이 시작되는 것.

병사들은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가상 유서 작성 시간을 가졌다. 특히 케이윌과 헨리는 생애 처음으로 맞이하는 혹한기 훈련이기 때문에 남다른 감정이 떠올랐다.

손톱과 머리카락까지 편지에 동봉하자 울컥한 진짜사나이들.

훈련 전날 저녁 "실제 상황에 투입되었을 시 살아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당직사관의 말에 헨리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며 평소와 달리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또 전사했을 경우 가족에게 전달될 유서를 작성하라는 지시에 헨리는 "내일 아주 무서운 곳에 간다. 그동안 청소 안 도와줘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 '진짜사나이' 헨리 혹한기 훈련 앞두고 유서 작성 진지… 케이윌 눈물 흘려 /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작성한 가상 유서를 낭송하는 과정에서 케이윌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케이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한테 오랜만에 편지를 써서 그런것 같다"며 "갑자기 울컥했다. 너무 창피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형식은 "(케이윌의) 그때 그 마음이 이해된다"며 케이윌에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부
 
▲ '진짜사나이' 헨리 혹한기 훈련 앞두고 유서 작성 진지… 케이윌 눈물 흘려 /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