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 10일 집단휴진 대비 인천시 공공보건의료기관 진료 확대. 원격의료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 집단휴진을 강행키로 한 가운데 9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의 한 병원 출입문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여져있다. /연합뉴스

전공의 10일 집단휴진 관련 인천시에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인천시는 원격의료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10일 집단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 진료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0일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각 군·구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전공의 10일 집단휴진 대비 인천시 공공보건의료기관 진료 확대. 원격진료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오전 서울 이촌로 의협 건물에 긴장감이 도는 듯하다. /연합뉴스

시와 군·구는 시 보건의료분야 위기관리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심' 단계로 현 상황을 분류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근무에 들어갔다.

시의 한 관계자는 "당일이 돼야 휴진에 참여하는 의원 수가 확인될 것"이라며 "집단 휴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의료 진료를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 전공의 10일 집단휴진 대비 인천시 공공보건의료기관 진료 확대. 원격진료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오전 서울 이촌로 의협 건물에 마련된 '총파업 중앙상황실'에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전공의 10일 집단휴진 대비 인천시 공공보건의료기관 진료 확대. 원격진료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 입구에 휴진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