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다.
오현경은 10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오현경에게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갈 것이냐"고 물었고, 오현경은 단숨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오현경은 "어딘가에서 1등을 해볼 수 있다는 건 사는데 도움이 되는 게 있다"며 "나의 자존심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역대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이 총출동해 다시 대회에 나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김사랑 이하늬 고현정 등등 다 나오게 된다면 난 순위에도 안 들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를 언급하며 "카메오라도 출연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 최근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