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은 10일 출마선언을 통해 "도교육청은 그동안 중앙정부와 소모적 갈등을 통해 예산상 많은 손해를 봤다"며 "당선후 경기교육 재정 운영에 가장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도교육청과 중앙정부의 정치적 행보로 경기교육이 상대적으로 소극적 지원을 받았다"며 "폭넓고 공평한 관계에 올인해 경기교육의 곳간을 튼실하게 만들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1차 정책공약으로 ▲1인2기(스포츠+예능) ▲예절교육 ▲특성화교육 활성화 ▲통일·애국교육 ▲학생인권조례 대폭 수정, 교권조례 제정 ▲학교 체육관 100%갖추기 ▲지역사회 학교 운동 전개 등 7개 사항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교육은 진·선·미의 가치 실현을 위해 건강하고 예절바르고 실력있는 체·덕·지의 조화로운 인간 즉 홍익인간을 육성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경기교육은 정의와 애국심이 아이들의 가슴에서 빠져나가는 등 기본적인 교육이 잘못돼 아이들에게 미래가 보이지 않고 있어 이를 바로잡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고려대 체육대학원을 졸업한후 초·중·고 교사, 연구사, 장학사, 교감, 교장, 연구관, 장학관 등 교육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도내 유일한 교장·교육장 출신의 도교육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대현·윤수경기자
김광래, 경기도교육감 출마선언 "경기교육 재정 강화·홍익인간 육성 집중"
입력 2014-03-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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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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