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평지역에서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8일 오후 1~5시 사이 부평구 십정동 S아파트 이모(53)씨 집에 도둑이 들어 안방 문갑속에 보관중이던 현금 2천556만원을 도난 당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1~11시 사이 부평구 부평동 장모(51)씨 집에 도둑이 들어 목걸이, 반지 등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없어졌다며 장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절도를 당한 집이 사건 당시 모두 비어있었던 점으로 미뤄 전문 빈집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