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연구와 관련,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자들이 한국을 방
문한다.
포천중문의대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소장·정형민)는 국내 줄기세포 관
련 연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유명 해외과학자 10명을 초청, '줄기세포
와 복제 치료(SeoulSymposium on Stem Cells & Therapeutic Cloning)'을 주
제로 24~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줄기세포 과학자들 가운데는 우선 세계 두번째
로 인간줄기세포를 만들어 낸 호주 모나시대의 마틴 페라 교수와 세계 처음
으로 소를 복제한 미국 에이시티사의 호세 시벨리 박사, 부시 정부로부터
줄기세포 연구지원을 이끌어낸 미 MIT대의 루돌프 예닛 교수 등이 포함되
어 있다.
또 저넷 로잔트(캐나다 토론토대·줄기세포 확립 연구), 아짐 수라니(영
국 켐브리지대·기세포 분화 유도), 조너단 슬랙(영국 배스대·과 췌장 연
구), 올리 린드발(스웨덴 눈드대), 엔 리(미 하버드대), 마틴 라프(영국),
미노루 코(미 국립보건원) 등도 각각의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
는 인물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들 해외 과학자 외에도 서울대 황우석 교수, 포항공
대 신희섭 교수, 포천중문의대 교수진이 참석,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현황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미국의 바
이오벤처기업으로부터 줄기세포 관련 연구비를 지원받는 기관으로 선정된
사실을 공개하고 행사기간에 기금전달식을 함께 개최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연합〉
'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
입력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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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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