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연대는 현재 회원이 150여명이다. 연말에 1만원 이상을 내는 회원수다. 연대 소식지 '부천교육연대'를 정기구독하는 사람들까지 포함시키면 1천500명 가량이 '연대'의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셈이다.
연대가 현재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3가지. 현재 7기까지 수료식을 가진 '학부모지도자과정'은 학교운영위원들을 상대로 한 강좌다. 3개월 코스 12개 강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들이 숙지해야 할 실무를 집중 강의한다. 이는 학교운영위의 정착을 위한 '연대'의 장기 사업이다. 또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은 교육현안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교단위 혹은 학부모모임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강연회. '연대'는 몇 명이 됐든 학부모들이 요청하면 찾아가 우리 교육현안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시작한 '청소년자원봉사자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헌혈유도 자원봉사 교육을 시킴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싹틔워주자는 의도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부천교육연대는 최근 경기도 각 시·군마다 '연대'와 같은 자생적인 교육시민단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지역교육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풀뿌리 교육운동의 효과가 '연대'의 활동을 통해 검증됐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광명교육연대의 출범을 적극 지원하는 것도 이같은 구상에 따른 것이다. 각 지역현실에 맞는 현장개선운동을 펼치면서, 광역적인 교육현안은 지역연대가 연대해 해결하자는 발상이다. 부천교육연대(www.pcedu.org) 032-654-0405
회원·소식지 구독자 1500여명 학부모지도자 교육등 역점사업 시군까지 자생적모임 구성계획
입력 200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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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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