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륙교 개통으로 난개발이 우려되는 영흥도에 대한 중·단기 발전계획이 수립돼 추진된다.
인천시는 옹진군을 통해 내달말까지 영흥도의 종합적인 토지사용계획인 '영흥종합개발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도로 1㎞ 신설 및 3㎞ 재포장, 주차장을 현재 420대분에서 2천600대분으로 확대하는 등의 교통대책과 함께 영흥도와 인접 섬을 오가는 여객선 2개 항로를 신설할 방침이다. 또 자체 처리하던 생활폐기물을 2003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하며 하수처리장 2곳과 하수도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분뇨 및 오니를 우선 시 위생환경사업소에서 처리하고 장기적으로 영흥도에 처리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