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9일 중부고속도로가 오는 23일 오후부터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돼 확대 개통된다고 밝혔다.
확장구간은 하남시 천현동과 이천시 호법면을 연결하는 하남~호법노선 40.7㎞구간이다. 이번에 확장되는 노선은 기존의 중부선과는 별도 분리해 확장함으로써 제2 중부고속도로로 명명됐다.
하남~호법간 노선이 확장되면 중부 1~3터널의 상습적인 지체 및 정체현상이 해소되고 이 구간 운행시간이 기존 5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돼 교통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제 2중부선을 이용할 경우 하남에서 호법까지 진출·입로가 전혀 없어 광주, 곤지암, 서이천IC 이용차량의 진입은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또 서해안고속도로의 마지막 남은 군산~무안(114.3㎞)구간은 다음달 20~21일 신설,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