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2년을 맞은 안산캠퍼스에 대한 성과와 평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학문별 평가에서 건축학과가 전국 66개 대학 가운데 3위를 차지했으며 전기전자컴퓨터 분야와 재료공학 분야는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런 성과를 거두게 된 배경에는 젊고 적극적인 교수진과 우수한 학생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력이 삼위일체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의 역할이 좋은 인재를 배출하고 사회의 힘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 대학이 내 걸고 있는 '실용학풍'은 이를 완벽히 수행하는 밑거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산캠퍼스에 대한 비전은.
“안산캠퍼스는 개성있는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의 하나인 반월·시화공단을 인근에 두고 있으며 수도권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어 정보교류와 연구개발 등 산학협력에 있어서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삼아 지역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인재육성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중장기 발전계획(HY Dream 2010)도 그런 차원에서 수립됐습니다. 우리 대학은 개교 100년(안산캠퍼스 60년)이 되는 2039년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게 될 것이며 그 목표를 향해 힘차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안산캠퍼스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사회가 원하고 사회속에 인정받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폭넓은 교양강의와 집중적인 전공연구로 교양인과 전문인의 자질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봉사와 각종 교내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나뿐 아니라 내 이웃과 우리의 의미를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나를 알아 주고 나를 인정해 주는 대학, 나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학이 바로 한양대 안산캠퍼스라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