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내년 3월 개교예정인 한국정보통신대학교의 대학설립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통신대학교는 올 정시모집부터 ‘나’군(면접 2002년 1
월3∼8일)으로 공학부 90명, IT 경영학부 30명 등 1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
다.
일반전형으로는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공학부 30명, IT경영학부
15명을 선발하며, 특별전형은 고교조기졸업자를 공학부에서 20명 뽑고 특수
목적고 졸업자를 공학부에서 40명, IT경영학부에서 15명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수능반영방식은 ▲공학부는 언어,수리,과학탐구,외국어 등 4
개 영역성적을 반영하되, 수리와 과탐에 각 100%, 외국어영역에 50%의 가중
치를 두며 ▲IT 경영학부는 언어,수리,사탐,외국어 등 4개영역을 반영하되
수리와 외국어에 각 100%씩 가중치를 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내에 있는 한국정보통신대는 지난 98년 개
교한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국정보통신학원(이사
장 안병엽 전정보통신부 장관)에서 설립신청을 했다.
이 대학은 신입생 전원에 대해 입학금을 제외한 수업료, 기성회비를 면제하
고전원에게 2인1실 기숙사를 제공하며 1년 3학기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3
년만에 졸업하게 된다.
한편 교육부는 이 대학 이외에 올해 설립인가를 신청한 11개 대학(대학원대
학포함)은 설립인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모두 인가신청서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신입생 모집방법 문의는 ☎042)866-6011 <연>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