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4일 남의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한 뒤 가짜 세금계산서를 유통시킨 이모(39·하남시 풍산동)씨등 2명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96년 S물산이란 상호로 사업자등록을 한 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모두 468개 중소업체에 공급가액 106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 1천여매를 교부, 6억여원을 챙긴 혐의다. <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