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효민이 각각 유명 작곡가와 손잡고 솔로 활동을 펼친다.

11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지연은 걸스데이의 '섬싱',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손잡고 다음달 초 음반을 발표한다.

이어 효민은 선미의 '보름달', 씨스타의 '나혼자',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곡으로 5월 초 음반을 낸다.

두 멤버의 솔로 활동에는 작곡가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독,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도 각기 다른 스태프가 참여해 이들의 개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 중 안무는 걸스데이, 카라, 티아라 등의 히트 춤을 만든 안무팀 야마&핫칙스의 두 단장이 나눠 맡는다. 전홍복 단장이 지연, 배윤정 단장이 효민의 안무를 책임질 예정이다.

소속사는 "음악과 스타일 면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선보이려고 각기 다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