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영화 '가시'(감독 김태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가시' 제작보고회에는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혁, 조보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장혁은 인기 체육교사이자 한 순간의 설렘으로 위기에 빠진 준기 역을, 극중 조보아는 준기에게 사랑을 느끼는 순수하고 겁 없는 소녀 영은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한 남자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다.

'화산고' 이래 13년 만에 김태균 감독과 장혁이 조우하고 조보아가 25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첫 스크린 데뷔하는 영화 '가시'는 오는 4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