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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 전시가 열린 12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특설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열리며 기간 중 오후 1시·3시·4시30분·6시30분에는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들으며 피카소의 작품 200여점과 피카소의 일상이 담긴 사진 9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하태황기자 |
스페인 말라가 피카소재단장 참석
"전세계의 언어로 영감주는 작품"
개막 첫날부터 단체관람 등 줄이어
경기도민의 뜨거운 관심속에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展이 12일 개막, 68일간의 전시 여정에 돌입했다.
평일인데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막 첫날부터 전시장인 경기도문화의전당 갤러리는 작품을 찾아온 단체 및 일반 관람객이 몰려 피카소 열풍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3면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호세 마리아 루나 아길레라 피카소재단장, 호르레 미항고스 블랑코 스페인 문화부서기관, 전영우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한국사무소장 등 스페인측 인사들과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 라수흥 수원문화재단 대표, 손혜리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안재근 삼성전자 수원센터장, 김훈동 수원예총회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호세 피카소 재단장은 "피카소는 전세계 언어로 작품을 표현할 줄 알았고, 그러한 언어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수원에서도 전시를 성사할 수 있었다"며 "피카소의 전 생애가 담긴 이번 전시를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은 "6월까지 충분한 기간동안 우리 시민들이 천재 예술가 피카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은 "피카소재단과 수원시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인천에 이어 수원에서의 전시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피카소의 작품은 한 번 봐서는 어렵지만 천천히 두 번 보면 큰 감동을 주는 만큼 많은 분들이 보고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오픈된 전시장에는 입장권을 예매한 단체관람객들과 어린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들이 몰려 관람 대기를 위해 줄을 서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