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 /MBC '기황후' 방송 캡처
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이 화제다. 

기황후 전국환은 12일 MBC 측을 통해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전국환은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 '기황후' 촬영하면서 고생도 했지만 연철을 연기하며 촬영도 연기도 참 재밌었다"라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황후'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기황후 드라마 관계자는 "전국환 선생님이었기에 '연철'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제 '연철'의 눈빛과 표정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기황후'에서 멋진 연기로 드라마를 이끌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전국환은 기황후에서 원나라 최대 권신으로 황제보다도 강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극악무도한 연철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 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 /MBC '기황후' 방송 캡처

특히 연철은 11일 방송된 '기황후' 37회에서 타환(지창욱 분)과의 결투에서 패하고 죄인으로 잡혀 최후를 맞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는 끝까지 위압감 넘치는 모습으로 승냥(하지원 분)을 향해 저주의 말을 퍼부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 전국환 선생님 연기 진짜 잘했어요" "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 전국환 덕분에 기황후가 이렇게까지 잘될 수 있었던 것" "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 또 좋은 작품에서 만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