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이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를 당황케 했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지구를 지켜라' 2번째 편에서는 외계인으로 분한 멤버들이 지구인들과 기상천외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상화가 모습을 드러내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촬영 중인 것도 있고 "사진 한 번 찍자"고 몰려들었다.

하하는 과거 이상화가 '무한도전' 멤버들 자신을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 꼽았던 일을 언급했고,  이상화는 "사실 노홍철 씨를 더 좋아하는데 그 질문을 받을 때 갑자기 생각이 안났다"고 해명했다.

노홍철은 이상화의 말에 반색하며 그녀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어 노홍철은 "선수들끼리 유니폼을 바꿔입지 않냐"며 유니폼 교환을 요구하며 상의를 탈의해 이상화를 질겁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대결에서 이상화는 무한도전 멤버들에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 무한도전 노홍철 이상화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