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병국(여주 양평 가평) 의원은 지난 14일 저녁 파주 출판도시에서 북콘서트를 갖고, 도내 문화 관련 인사들을 만나 경기도지사 출마 배경을 설명하는 등 외연 넓히기에 주력했다.

대화형식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자신의 저서 '문화, 소통과 공감의 코드', 그리고 '한 시간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에 담긴 내용과 평소 가지고 있던 '책'과 '문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갔다.

정 의원은 군대 내 병영도서관 설치와 보급에 앞장서서 병영독서문화를 정착시킨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요즘 젊은이들은 검색에 능하고 단문에 익숙하지만, 삶의 풍요와 창의성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제는 '검색에서 사색으로' 되돌아가야 할 때이며 그 핵심이 바로 '책읽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정 의원은 용인시청 노인복지관에서 올림픽스타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금메달 자장면' 행사를 펼쳐 1천명의 어르신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친도민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정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