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준구는 한밤 중에 오은수의 집을 찾았고, "문 열라"고 소리치며 난동을 피웠다.
이에 오은수는 "당신이 들어올 데 아니다. 내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준구는 오은수에 말에 "왜 못 들어가게 하냐. 누구랑 같이 있냐. 당신 내 처다. 나 들어갈 권리 있다"며 문을 걷어찼다.
당황한 오은수는 마지못해 문을 열어줬고, 김준구는 막무가내로 집에 들어와 집에 다른 남자가 있는지 문을 열어보며 확인했다.
이를 보며 어이없어하던 오은수는 김준구에게 "지금 뭐하는 거냐. 찌질하게 굴지 마라. 내가 누구인줄 아냐"고 분노했다.

오은수는 이런 김준구에게 "당신이 이 상황을 받아 들일 때까지. 당신은 아버님 결정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노를 표했다.
한편, 오은수는 딸 정슬기(김지영 분)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