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금연 여행, 김주혁 담배피고 오리발… '니코틴패스' 새 별명 얻어 /KBS2 '1박2일' 방송 캡처
1박2일 멤버 김주혁이 '니코틴패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금연 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숙소에서 휴식 시간을 가지던 중 김주혁이 의상룸 화장실에서 담배를 폈다는 의혹을 받으며 범인으로 지목됐다.

범인으로 몰린 김주혁은 "절대 안 피웠다"고 발뺌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제작진과 나머지 멤버들과 스타일리스트까지 참고인으로 대동하며 김주혁을 압박했다.

김주혁은 "내가 화장실에 들어갈 때도 담배냄새는 나고 있었다. 담배를 핀 것이 아니라 대변을 본 것이다"고 펄쩍 뛴 뒤 흡연 장면이 담긴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논리정연하게 반박하며 증거를 요구했다.

이후 김준호는 "김종민한테 이상한 냄새가 나서 물어봤더니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했다"고 폭로하자 정준영도 가세하며 김종민이 새로운 용의자로 떠올랐다.
▲ 1박2일 금연 여행, 김주혁 담배피고 오리발… '니코틴패스' 새 별명 얻어 /KBS2 '1박2일' 방송 캡처

그러자 김주혁은 ""김종민이 가르쳐줬다. 이 자리에서 펴도 된다고 했다"고 자수하며 범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준호는 김주혁을 보고 "금단 현상으로 자꾸만 이랬다 저랬다 한다. 이런 걸 두고 니코틴패스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하며 김주혁에게 새로운 별명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1박2일 금연 여행 니코틴패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김주혁 니코틴패스 너무 웃긴다", 1박2일 금연 여행 김주혁 니코틴패스 최고의 별명인 듯", "1박2일 니코틴패스 절묘하네", "1박2일 금연여행 니코틴패스 최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 시청률은 12.2%(전국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