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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정원 정유미. 정유미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 극본 박정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강승호기자 |
'엄마의 정원' 정유미가 수의사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정유미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 극본 박정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 중 수의사 역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실제로 동물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 세 번째 꿈이 사육사였다"며 "말이 무섭기만 한 동물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강아지보다도 여리고 소심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까지는 말 때문에 다친 일도 없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가끔 말이 말을 안 들을 때도 있지만 교감을 해보도록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엄마의 정원' 속 정유미는 대성기업 서병진(길용우 분) 사장의 첫째 딸이자 경마공원 수의사 서윤주 역을 맡았다.
'엄마의 정원'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천 번의 입맞춤', '사랑해 울지마', '행복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반짝반짝 빛나는',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가 호흡을 맞췄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제왕의 딸, 수백향'의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