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고양이 지난 15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수도권 주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DMZ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호수공원을 출발해 평소 출입이 금지된 철책선 군부대 순찰로를 따라 행주산성까지 12㎞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평화누리길을 걸을때 마다 10당 1원씩 적립해 비무장지대 보전사업에 기부 했다.

평화누리길 걷기대회에 동행한 최 시장은 "우리가 걸을수 갈수 있는 가까운 곳에 민간인통제구역이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DMZ주변의 평화·생태공원이 관광거점화는 물론 한강 철책선에 갇힌 소외의 땅이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바뀌기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