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시민단체 등이 지난 13일 바른교육감만들기 경기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한데 이어 역시 보수성향의 김진춘 도교육의원 등 교육계 원로들이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해 모인다.
김 교육의원을 비롯 조성윤·윤옥기 전 도교육감 등이 참여한 '가칭 좋은 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모임을 갖는다.
이들은 이날 모임에서 예비후보자의 정책 평가 토론회 일정과 후보자의 도덕성, 자질 검증 기준을 포함하는 단일화 방법 등을 정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최근 극히 일부 단체에서 보수 단일화를 추진했으나 대표적인 시민단체와 교육계 인사들과의 충분한 논의없는 추진으로 공신력의 문제 등이 노출됐다"며 "4월초까지 사회 각 분야의 범보수단체의 참여를 확장시키고 연대를 강화한 추진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교사들의 교육주권을 신장시키고 경기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대현·윤수경기자
'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원로 모인다
'공신력 강화'검증안 논의
입력 2014-03-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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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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