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회에서는 퀵배달원 이선재(유아인 분)가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재(유아인)는 오혜원(김희애)의 남편이자 서한음대 피아노과 교수 강준형(박혁권 분)의 나비 넥타이를 배달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이선재(유아인)는 공연장 한 쪽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무대가 있는 공연장으로 발길을 향했다. 그 곳에서 이선재(유아인)는 연주자들이 자리를 비운 피아노 앞에서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이선재(유아인)는 이를 듣고 있는 강준형을 피해 도망쳤고, 이선재의 재능을 알아본 강준형은 그를 잡아 경비에 넘기는 대신 연락처를 얻어냈다.
다음날 강준형은 아내 오혜원에(김희애)게 "당신이 감정 좀 해 달라"며 이선재(유아인)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강준형의 집을 찾은 이선재(유아인)는 오혜원(김희애)의 등장에 놀란 기색을 보였다.
앞서 이선재(유아인)와 오혜원(김희애)은 온라인상에서 익명으로 인연을 맺은 적 있지만 이를 모른 채 만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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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회 /JTBC 월화드라마 '밀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