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4월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테마열차 'ITX-청춘 추억의 낭만열차'를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야간에 운행한다.
'ITX-청춘 추억의 낭만열차'는 오는 4월11일 일산역에서 첫 출발하며 연말까지 총 18회 운행할 계획이다. 매월 둘째 주 일산역을 출발해 행신·수색·용산·청량리역에 정차하고, 넷째 주는 부천역서 출발, 영등포·청량리역에 정차한다.
'ITX-청춘'이 운행되지 않던 경의선과 경인선에 테마열차를 운행하면서 부천·경기서북부에서도 'ITX-청춘'으로 편리하게 경춘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ITX-청춘'과 '강촌역'에서 여행의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ITX-청춘 음악여행'코너를 마련, 열차 DJ가 고객사연과 신청음악을 들려주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와인·여행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강촌역에서는 모닥불을 피우고 혼성듀엣 '투시즌'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프러포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 또는 수도권 여행센터(서울역 02-3149-3333, 영등포역 02-2678-7723, 용산역 02-3780-5555, 청량리역 02-913-1788)로 문의하면 된다.
최연혜사장은 "ITX-청춘열차를 타고 가족·직장동료·연인들과 함께 수도권 및 경춘선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일상의 여유와 소중한 옛 추억을 되살리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