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2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학교 내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이선재(유아인 분)를 제자로 반아들이는 강준형(박혁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음대 교수인 강준형은 음악제에서 라이벌인 조인서(박종훈 분)만이 제자와 듀오곡을 연주하는 것을 언짢아했다.
강준형은 조율한 피아노를 몰래 치다가걸린 이선재의 재능에 놀라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일하는 아내 오혜원에게 이선재의 피아노 평가를 맡겼다.
오혜원의 도움을 빌어 이선재의 실력을 파악하게된 강준형은 그에게 음대 입학을 권유했다.
강준형은 "그날이 없었으면 오늘도 없었다. 너는 스승을 얻었고 나는 제자를 얻었다"라며 "우리 학교 정시 한 번 쳐봐라. 1차 2차 다 100프로 실기만 본다. 학비걱정은 하지마"라고 서한대 입학을 권유했다.
홀어머니를 모시며 퀵서비스로 근근히 생활을 이어오던 이선재는 강준형의 제안에 들떴다. 이선재는 곧바로 고등학교를 찾아가 서한대 입시 지원을 마치고 본격적인 음대 입학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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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회 2회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2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