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일정과 방법 등이 사실상 확정됐다.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해 출범한 '2014 행복한 경기교육희망연대'는 19일 관련 협의를 갖고 경선 방법과 일정 등에 대해 합의했다. 그러나 이날 합의한 내용은 경선에 동참할 후보 전원이 동의할 경우에만 최종 확정된다.
합의(안)에 따르면 경선은 시민참여단 투표 결과(60%)와 여론조사 결과(40%)로 치러진다. 지난 2010년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100% 적용해 단일 후보로 김상곤 전 교육감을 선정한 바 있다.
처음 실시되는 시민참여단은 투표권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해 4월20일 31개 시·군에 설치될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하면 된다.
희망연대는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통해 4월21일 최종 단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일부 후보들에 한해 조직적 개입 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대현기자
경기 교육감 진보 후보 단일화 일정·방법 합의
입력 2014-03-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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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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