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지하철 1호선 수원역 회의실에서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국정책연구원 박미출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정 의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강남대 도시공학과 김근영 교수의 발제, 우송대 운송물류학과 채남희 교수의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정 의원은 '한 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를 이루기 위한 교통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정 의원은 혈세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용인 경전철을 탑승한 후 '수도권 광역교통청' 신설을 제안한 바 있다. 수도권 교통망을 일원화해 계획·관리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민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