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틴틴파이브'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씨는 시력을 잃었음에도 '슈퍼맨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통영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하고, 재즈 가수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현재는 창작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의 배우로 무대에 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조직위 황의식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창작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이 진행중인 서울 충무아트홀을 찾아 이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씨는 "2014인천장애인AG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뜨거운 심장을 선사할 것이고 그렇게 우리도 새로운 용기를 얻을 것이다"며 "새로운 심장과 용기를 되찾고 싶으신 분들을 성실하게 대회로 안내하겠다"고 홍보대사로서의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