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JTBC '썰전' 56회 녹화에서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용석은 이번 사건의 주요 인물로 지목된 국정원 관계자들을 설명하며 "국정원에는 공개된 신분으로 활동하는 '화이트 요원'과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블랙 요원', 그리고 소위 '망원'이라 불리는 정보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용석은 "정보원으로 활동했던 김모씨가 자살을 시도하며 남긴 유서를 통해 공개적으로 정보원들의 월급이 300만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혹시 이번 사건 때문에 다른 정보원들이 '나는 월급으로 200만원을 받는데 왜 저쪽엔 300만원을 줬느냐'며 동요를 일으킬 수도 있지 않느냐"고 질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그를 둘러싼 푸틴과 오바마의 파워게임에 관한 내용을 다룰 전망이다.
한편 '썰전'은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