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이 또 다시 살인누명을 쓸 위기에 몰렸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6회(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애서는 함봉수(장현성 분)를 자극한 배후인 합참의장 권재현(정원중 분)까지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특검 최지훈(이재용 분)은 한태경(박유천 분)에게 한태경 부친 한기준(이대연 분)이 98년 양진리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며 특검결과 발표를 뒤로 미뤄 달라고 부탁했던 일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손에 넣은 기밀문서 98과는 다른 버전의 기밀문서를 한태경의 부친, 한기준이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 추측하며 자신에게 기밀문서를 넘긴 인물이 합참의장 권재현 임을 알렸다. 한태경은 권재현을 찾았다.

그 시각, 이차영(소이현 분)은 도난당한 EMP탄을 추적하던 중 죽은 함봉수와 합참의장 권재현이 한 부대 소속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권재현의 집으로 들이닥친 이차영은 창밖으로 떨어져 추락사한 합참의장의 시신과 마주했다.

경악한 이차영의 눈에 창가에 서 있는 한태경의 모습이 포착되며, 한태경이 대통령 이동휘 저격사건에 이어 또 한번 누명을 쓸 위기에 놓였다.

▲ 쓰리데이즈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