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통신장애 보상 /연합뉴스
SKT가 통신장애 관련 보상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공지했다.

21일 SK텔레콤은 보도자료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며 "이와 관련한 사항은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SK텔레콤은 자사의 일부 통화망이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약 24분간 장애를 일으켜 특정 국번대의 고객들이 통화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장애를 겪은 이용자들에게 전화를 걸면 '결번(없는 번호)'이라고 나오거나 아무런 신호음이 없이 전화가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이날 SK텔레콤 통신장애는 지난 13일 데이터망 장애가 있은지 불과 일주일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이용자들의 불만은 가중됐다.

이날 오후 11시40분께 SK텔레콤은 통신 장애가 완전히 정상화했다고 설명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21일 아침까지 음성 또는 데이터 통화를 할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