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통신장애 보상 /SK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SKT 통신장애 보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1일 SKT 하성민 대표는 서울 보라매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SKT 통신장애와 관련 "약관에 신경쓰지 않겠다. 약관 이상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 대표는 "통신장애 근본 원인을 찾고 오늘 중으로 세부 보상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SKT 이용자 약관에는 고객이 자신의 책임 없이 3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거나 월 장애 발생 시간이 6시간을 넘을 경우 장애시간 요금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 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SKT 통신장애 보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니오" "SKT 통신장애 보상, 계산해보니까 담배 한갑이네" "SKT 통신장애 보상, 통신사를 옮겨야 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지난 20일 오후 갑작스러운 SKT 통신장애로 이용자들은 통화 신고가 잡히지 않고 데이터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