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BS 뮤직비디오 3월 3주차(3월14일~20일)심의 결과에 따르면 오렌지캬라멜의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카탈레나' 뮤직비디오는 전날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인명을 경시하는 콘셉트가 걸림돌이 됐다.
'까탈레나'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레이나 나나 리지는 밥알 위에 올라가거나 포장 팩 안에 들어가 꿈틀거리는 행위 등 인간 초밥으로 변신했다. KBS는 이 같은 장면이 '인명 경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22일 오렌지캬라멜 소속사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까탈레나'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이 KBS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멤버들이 비닐을 쓴 장면 등이 문제가 돼 수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장면만 일부 수정해 재심의를 넣을 것이다"라며 "MBC와 SBS로부터는 전체 관람가 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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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렌지캬라멜은 3월 12일 세 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해 타이틀곡 '까탈레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