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 미션을 수행 중인 개그맨 허경환이 유재석에게 물물교환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유재석의 때가 탄 이어폰을 보고 물물교환에 내놓으라고 권했지만, 유재석은 자신이 써야한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자신이 신고 있던 운동화를 플리마켓에 내놓으려 했다. 플리마켓은 안 쓰는 물건을 싼 가격에 팔아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는 중고물품 거래 마켓을 지칭한다.
허경환이 부담스럽다며 거절하려 해도 유재석은 "내가 하고 싶다는 데 왜 그러냐"며 자신의 운동화를 기증했다. 유재석의 운동화는 플리마켓에서 3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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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조건 유재석 /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