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손여은이 송창의와의 이혼을 앞두고 충격적인 가족사를 털어놨다.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세결여' 37회에서 한채린(손여은 분)은 남편 정태원(송창의 분)에게 의붓딸 정슬기(김지영 분)를 때렸던 일을 사과하고 이혼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어 폭력적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가족사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또 한채린은 정태원에게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앞서 악행을 저지르던 한채린의 아픈 가족사가 밝혀지며 동정심을 얻게 됐고, 이로써 한채린-송창의-오은수 등 캐릭터 간의 갈등이 완화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정슬기는 오은수에게 아기가 불쌍하다며 자신은 외가집에서 살테니 엄마는 아기와 함께 김준구와 살라고 말한다.
/디지털뉴스부
